[길드 인터뷰] 역사 깊은 세나 리버스 'Heritage'의 새 출발

세나 리버스에 똘똘 뭉친 모험가들을 만나는 길드 인터뷰 시간입니다. 지난 6월 세나 리버스에 길드 이름 변경 기능이 나왔죠. 7일이라는 쿨타임이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바꿀 수 있어서 많은 길드가 이용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새 출발을 다짐하며, 이름을 바꾸기도 했죠. 이번에 만난 Heritage도 비슷합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똘똘 뭉친 모험가들을 만나는 길드 인터뷰 시간입니다. 지난 6월, 세나 리버스에 길드 이름 변경 기능이 나왔죠. 7일이라는 쿨타임이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바꿀 수 있어 많은 길드가 이용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새 출발을 다짐하며 이름을 바꾸기도 했죠.

이번에 만난 Heritage도 비슷합니다. 길드 합병을 준비하다 불발된 뒤,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시 잡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붙였거든요. 그들의 새로운 포부를 본문을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긴 역사를 간직한 'Heritage' 길드

▲ Heritage 길드 프로필 (자료: 국민트리 제작)

Q. 간단한 길드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Lugard'에서 새 출발한 Heritage 길드입니다.

Q. 길드 창설일과 계기는?

A. 길드 정보 기준으로는 세나 리버스 오픈 직후인 2025년 5월 16일인데요, 실질적으론 2026년 7월 15일이라 봐야 합니다. 길드 합병을 추진하다 여러 사유로 불발되고, 남은 인원들끼리 다음을 준비하고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죠.

Q. 길드명의 유래는? 

A. Heritage는 과거 '보안관 - 프레스티지' 그리고 바로 직전의 Lugard의 뒤를 잇는  길드입니다. 과거의 유산을 계승한 느낌이 강하기에 Heritage라는 명칭을 붙였어요. 길드 역사가 제법 긴 셈입니다.

Q. 길드 홍보 포인트는?

▲ Heritage 길드 홍보 이미지 (자료출처: 세나 리버스 공식 라운지)

A. 길드원 30인 모두를 맞춤 컨설팅하며 세나 리버스를 진심으로 즐깁니다. 특히, 길드전 연구가 활발하고 공격자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두죠. 전용 데이터 시트를 통해 공들여 관리한답니다.

이전 길드에서 오랜 기간 함께했던 인원들이 많아 서로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 역시 어필 포인트죠. 누구나 부담 없이 녹아들기 편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단적인 예시로 길드 오픈 채팅방을 '자유방·공지방·작전방'으로 나눈 점을 들 수 있죠. 편하게 떠들며 놀고 싶은 분은 자유방을 이용하고, 조용하게 즐길 분들은 공지방과 작전방만 주시하면 됩니다.

아울러 장비 판매 프리셋 설정 장인 '또삐' 님도 강점이에요. 단순 프리셋 공유에 그치지 않고, 화면 공유를 통해 맞춤 설정을 도와드립니다. 이 또한 Heritage만의 혜택이라 볼 수 있죠. 그 밖에 총력전 상위권을 유지하는 분들과 각종 세팅을 공유하면서 최신 메타 파악도 빠릅니다. 전투 운영 디테일이나 다양한 노하우를 들으며 성장할 수 있어요.

Q. 길드의 매력은?

A. 앞서 설명했듯 체계적인 길드 운영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길드 마스터 '동씨아저씨'를 필두로 6인의 운영진이 각자 맡은 분야가 있거든요. 총력전 연구와 관련 DB, 길드 총괄 시트 관리, 길드전 리플레이 분석, 길드전 연습 모드 데이터 관리, 장비 판매 프리셋과 계정 컨설팅 등 길드원 케어를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공통 사항으로 모두 다 같이 화목한 길드 분위기를 위해 힘쓰죠!

Q. 신규 길드원을 모집한다면 어떤 분을 원하나요?

A. 길드 내 소통이 활발하고, 운영진이 제공하는 DB에 언제든 건강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길드원 개인 의사를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분이어야 하죠. 세나 리버스 스펙 기준으로는 총력전 6,500점 이상에 강림 원정대 점수 합계 3,000만 점 이상입니다.

'강림 원정대' 핵심은 저점 확보 후, 고점 빌드 시도하기

Q. 특별히 신경 쓰는 공성 요일이 있다면?

A. 아무래도 금요일 공성전이 가장 신경 쓰여요. 제이브의 반격 빈도와 타깃에 따라 점수가 출렁거리는 곳이라 아무래도 손이 더 가는 느낌입니다.

Q. 강림 원정대 길드 공략 방침은?

▲ 최근 강림 원정대는 6위 마감 (사진: 국민트리 제작)

A. 첫째 주 수요일을 기준으로 구사황을 마감해서 파괴신 진입각을 봅니다. 그리고 저점이 보장된 택틱으로 개인 점수 3,000만 점 이상을 달성해놓죠. 이렇게 최소 점수를 만들어놓고, 추후 운이 따라줘야 하는 빌드를 사용합니다. 가능한 고점을 많이 시도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죠.

Q. 길드 PvE 콘텐츠에서 주목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A.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지만, 소소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병행합니다. 강림 원정대 시즌 종료 시 길드 내 가장 높은 점수를 새긴 길드원에게 기프티콘 선물을 드리죠. 가장 최근에는 '지씨아저씨' 님이 3,500만 점으로 1등을 달성했는데요, 길드 운영진이라 이번 상품은 패스했습니다!

Q. 최근 추가된 전설 영웅 평가가 궁금합니다.

A. '각성 아리스'는 결투장에서는 메인 픽이 됐고, 길드전 성능에 주목하고 있어요. 5:5 구도와 달리 3:3인 길드전에서는 메인으로 사용하기에 다른 좋은 영웅을 함께 소모해야 하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반면, '각성 루디'는 어디에 들어가도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요. 길드전에서 활용할 영웅이 하나 더 늘어났으니 시야를 넓혀 폭넓게 연구 중이랍니다.

오후 2시, Heritage 길드성 폭발 사건

Q. 구 세나 5인 중 Heritage 길드원이 뽑은 베스트 픽은?

▲ 길드 인터뷰 단골 구 세나 '겔리두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역시 겔리두스입니다. 초월 단계가 낮아도 커버하는 활용 범위가 큰데, 6초월을 달성하면 수준이 한 차원 더 오릅니다. 기본 성능 자체가 매우 훌륭해서 구 세나 중 압도적 인기 영웅이죠.

Q. Heritage의 길드전 현황과 방침이 궁금합니다.

A. 합병 불발로 인한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시기거든요. 길드 콘텐츠 기저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살짝 깔려있어서 적당히 In50을 목표로 도전 중입니다. 길드 전체적인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적 공격권 사용은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Q. 인상 깊었던 길드전 상대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A. 과거 엄청난 랭커들이 모인 'Arine' 길드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오후 2시 밖에 안됐었는데, 우리의 모든 성이 터져있더라고요. 다들 그 광경을 보고 어찌나 웃었던지, 기념으로 스크린샷을 남겨둘 걸 그랬습니다. (웃음)

Q. Heritage만의 길드전 특이픽은?

A. 특별한 조커픽은 없지만, 방어팀 설정 때 한 수 더 앞서가는 전략을 짜요. 상대가 우리 방어 팀의 겉만 보고 카운터 덱이 들어오도록 유도한 뒤 여기에 저항할 수 있는 세팅을 넣어두는 방식입니다.

Q. 길드전에서 유독 인기 있는 영웅은?

▲ 도파민 솟는 미스트의 '공포+즉사'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미스트'입니다. 악명 높은 '라오엘' 방어팀을 뚫으려면 그만큼 강한 영웅이 많이 필요한데요, 약간의 운과 미스트만 있으면 쉽게 뚫을 수도 있습니다. 운 좋게 미스트 스킬 한 번에 공포와 즉사를 동시에 걸면 도파민이 솟구쳐요!

길드전 20위 진입을 향해!

Q. 특별히 소개, 자랑하고 싶은 길드원은?

▲ Heritage길드 대표 츄르 '또삐'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콘텐츠 전방위를 케어하는 우리 길드 마스터 동씨아저씨가 자랑이죠. 콘텐츠 모든 분야 가리지 않고 연구를 정말 많이 하고, 총력전도 잘 알려줘서 길드 내 리더이자 기둥 같은 분입니다. 

그리고 '또삐' 님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별명이 Heritage 길드 대표 '츄르'에요. 오픈 채팅방에서 또삐 님을 호출하고, 혓바닥으로 핥는 이모티콘을 써서 길드 내 밈이 생긴 분입니다. 이젠 너무 닳아서 적당히 핥으려고요!

Q. 향후 Heritage 길드의 목표는?

A. 길드 분위기는 아주 좋아서 뭐, 더 바라는 바 없고요. 콘텐츠 목표는 길드전 In20 진입입니다. 다른 콘텐츠는 이제 각자 자유롭게 즐겨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Q. 오프라인 모임도 계획에 있나요?

A. 이미 얼굴도장 찍은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두 번가량 모이는데요, 많으면 10명 정도 참석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게임 모임이지만, 세나 리버스에서 알게 된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해요. 서로를 다독이며 함께 즐기는 공동체니까 더 자주 봤으면 합니다. 거리가 가까운 분들끼리는 더 자주 모이려고 해요.

Q. 400일을 맞이한 세나 리버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요즘 전용 장비 세팅하느라 너무 괴롭습니다. 원하는 옵션을 얻기 위해 재화를 들이붓는데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으니 유저마다 경험이 천차만별입니다. 대부분은 불쾌한 경험을 했으리라 봐요. 겔리두스 전용 장비에 전설 등급 '탄성' 옵션을 붙이려고 조율석 8만 개가 들어갔다면 믿기시나요? 재화를 무작정 들이붓는 장비 시스템은 지양하고, 천장 시스템과 같은 저점 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 그리고 공성전 보상 좀 의미 있게 개선 부탁합니다! 다들 엄청 노력해서 점수를 경신 중인데, 딱히 리턴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길드 마스터로써 공성전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맛있는 보상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길드원에게 한마디!

▲ Heritage 길드장 동씨아저씨 님의 아지트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Heritage 길드원 여러분, 항상 즐겁고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길드전 칼 못쓰면 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