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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피르 '게헨나 포인트' 효율 높여 더 치열한 전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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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피르가 계승자들의 의견을 정리해 20차 개선 현황판에 추가했다. 업데이트 이후 한참 캐릭터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라 사냥 관련 개선 건의가 많았다. 포인트를 나누자면 서포트 모드, 게헨나, 그리고 선공 몬스터 이슈다. 각 부문 사냥에서 생기는 고충이나 시스템 개선 사항에 대해 이번에도 기획 팀장의 코멘트가 모두 달렸다. 관련 건의와 답변을 본문을 통해 살펴보자.

6월 2일 기준, 개선 현황판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 6월 2일 기준, 개선 현황판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뱀피르'가 계승자들의 의견을 정리해 20차 개선 현황판에 추가했다. 업데이트 이후 한참 캐릭터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라 사냥 관련 개선 건의가 많았다. 포인트를 나누자면 서포트 모드, 게헨나, 그리고 선공 몬스터 이슈다. 각 부문 사냥에서 생기는 고충이나 시스템 개선 사항에 대해 이번에도 기획 팀장의 코멘트가 모두 달렸다. 관련 건의와 답변을 본문을 통해 살펴보자.

Q. 서포트 모드 사냥 시 다른 유저와 겹치지 않도록 해주세요
A. 기술적 문제로 인해 다른 방식을 검토하겠습니다.

뱀피르의 서포트 모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뱀피르의 서포트 모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뱀피르의 '서포트 모드'는 이른바 '숙제'로 불리는 콘텐츠를 보다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매일 수행하는 일일 퀘스트나 일일 던전 시간을 일일이 장소를 계속 옮겨가며 수행할 필요 없이 짜놓은 스케줄로 자동으로 움직여 완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강력한 서포트 모드에도 맹점이 있다. 자동 사냥 시 주변 플레이어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사냥을 하는 것이다. 이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 명이 같은 필드에서 동시에 같은 기능을 이용하면 더더욱 효율이 떨어진다. 사냥 시간이 길어질수록 몬스터가 등장하는 위치에 계승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생긴다. 이에 서포트 모드 시 타 유저와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자동 사냥을 구현해달라는 건의가 들어왔다.

먼저 기획 팀장은 서포트 모드 자동 사냥에서 캐릭터가 겹치는 현상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에 공감을 표했다. 당연히 해결하고 싶은 사안이라는 의미인데, 아쉽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 유저의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하는 것을 구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 설명했다. 직접적인 해결이 어려운 대신, 다른 방식으로 보완할 방법이 없을지 살필 예정이다.

Q. 게헨나를 좀 더 치열한 전장으로 개선해 주세요.
A. '게헨나 포인트'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하겠습니다. 

게헨나 사냥터 효율 개선 건의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 게헨나 사냥터 효율 개선 건의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뱀피르 개선 현황판의 단골 소재인 '게헨나' 관련 건의가 금주에도 많았다. 먼저 'GM 제피'가 정리한 게헨나 사냥 효율 상향 건이다. 현재 게헨나는 '트리니티'를 포함한 각종 재화를 수급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지만, 서버에 따라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어딜 가든 이권 다툼이 일어나는 곳도 있고, 오직 본인 사냥에만 집중하는 곳도 있다. 후자에서 종종 전쟁 규모가 커질 때도 있지만 특정 서버, 구역에서만 일어나는 정도라 편차가 다소 큰 편이다.

그래서 좀 더 활발한 콘텐츠 분위기를 위해 게헨나만의 메리트를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헨나 사냥 보상 효율을 높여 자연스럽게 이권 다툼 빈도를 높이자는 의견이다. 이는 '일부 반영'으로 분류해 뱀피르가 답변을 남겼는데, 결론은 '게헨나 포인트'의 필요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포인트 획득량을 상향해 사냥 효율을 더 높일 것이라 예고했다. 뱀피르가 지향하는 게헨나 운영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학살자 페널티 관련 이슈도 검토 중이다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 학살자 페널티 관련 이슈도 검토 중이다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추가로 게헨나 사냥을 통해 '학살자 페널티' 상태를 너무 빨리 해제하는 것에 대한 답변도 있었다. 골자는 학살자 상태일 때 콘텐츠 입장 제한을 걸자는 의견인데, 이는 개발팀 내부에서도 고민이 크다. 서버 내에서 전쟁이 생겨서 학살자가 늘어났을 때, 페널티가 너무 가혹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우려 때문이다. 무작정 참여를 막는 것보다 페널티를 빠르게 풀지 못하는 쪽으로 개선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Q. 필드에 선공 몬스터 비중이 높아 사냥이 힘듭니다.
A. 오히려 사냥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선공 몬스터를 이용한 사냥 효율 상승 설계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 선공 몬스터를 이용한 사냥 효율 상승 설계 (자료출처: 뱀피르 공식 홈페이지)

'대홍마' 리전의 한 계승자는 필드의 선공 몬스터 비중에 대한 형평성 이슈를 제기했다. '바이퍼'처럼 화력은 좋지만 유지력이 아쉬운 직업에게 현재 뱀피르의 선공 몬스터 밀집도는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중·후반 지역에는 바이퍼의 광역 스킬에 다수의 몬스터가 몰려 사실상 사냥이 불가능한 상황을 호소했다.

기획팀장은 언급한 사냥터 밸런스가 의도 사항이라 밝혔다. 높은 사냥터일수록 선공 몬스터 비중이 높은 것은 의도한 설계이며, 사냥이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설명했다.

핵심은 캐릭터의 사냥 유지력이다. 이 부분은 전투력이 낮을 땐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버틸 수만 있다면 선공 몬스터가 끊임없이 달라붙어 오히려 사냥 속도가 빨라진다. 캐릭터 화력이 오를수록 사냥 효율이 동반 가속하는 효과를 설계한 셈이다. 그럼에도 직업별 사냥 효율 편차가 큰 것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향후 영지 사냥터 업데이트 시 의견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realwis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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